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잡 페스티벌 행사의 주제는 ‘즐겁게 재취업하자’였으며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취업전략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인생 후반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활동에 지친 중장년들과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1998년 단돈 230만원으로 토스트 트럭장사를 시작해 현재 17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회사로 키운 석봉토스트 김석봉 대표가 ‘지피지기 창업성공스토리’를 들려줬다. 또 1982년 프로복싱 페더급 신인왕 출신이자 ‘국내 1호 컨디션 트레이너’인 이희성 강사가 나와 ‘생활 속 건강법’을 소개했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재취업 성공전략’을 주제로 사람과직업연구소 정도영 대표가 실전 재취업 전략을 강의했고, 각고의 노력 끝에 프랜차이즈업체 입사에 성공한 강채모(52)씨의 현실적인 재취업 성공담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전경련 일자리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무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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