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와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에 바우처 카드 도입하기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제휴식에는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이몽호 KB국민카드 영업본부 상무,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희망풍차 긴급지원은 대한적십자사가 실직·질병·빈곤 등 갑작스런 사유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에 생계·주거·의료·교육 영역에서 현물이나 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개 기관은 현물이나 현금 지원을 대신하는 수혜 대상자 전용 바우처 카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수혜자들은 생필품 구입, 의료기관 이용 등 생계유지에 필요한 서비스를 전용카드로 현금과 같이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서 카드 결제 지원 서비스 구축 등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해 나아갈 예정”이라 밝혔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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