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는 지난 2년간 국내 최초로 중금리 P2P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초저금리 시대 대안 투자처로 자리 잡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P2P금융 서비스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을 중심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 성별은 남성 71.5%·여성 28.5%를 차지했으며, 평균연령은 34.8세,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주자가 74%의 비중을 차지했다.특히, 첫 상품 출시 무렵 39명이던 8퍼센트의 투자자 수는 2년 만에 12,417명(총 회원 수 42,601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9.7%, 누적 대출액 51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년간 2,000개가 넘는 투자 상품을 발행했다.8퍼센트를 통해 대환대출을 이용한 대출자의 평균금리는 평균 20.7%에서 11.4%로 9.3%p 낮아졌음이 확인 돼 8퍼센트의 중금리 대출 서비스가 가계 부채 경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앞으로 연체율을 2~3% 내외로 관리하고 자동분산투자시스템과 안심펀드를 통해 투자자들께 꾸준한 수익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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