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2017년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현(現) 전략사업부를 에너지, 사이니지, 스마트빌딩 영역을 담당하는 ‘스마트에너지사업부’와 모바일(O2O),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의료, 미래신사업부(사내벤처 영역)로 재편했다.
또 ‘의료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전사적자원관리(ERP) 운영 고도화 및 이행방식 혁신을 위해 ERP운영실을 ‘ERP운영담당’으로, 전사 품질 및 수주·이행 진단 강화를 위해 품질관리실을 ‘품질관리담당’으로 승격했다.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이동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전무로 승진하고, 신억기 M&E사업담당, 정운열 공공사업담당, 이승욱 정보기술연구원장, 박상균 전략담당, 백성훈 스마트그린사업담당, 정정욱 업무홍보담당, 윤석 법무담당 등 7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자매사 전입(이재명 정도경영담당 상무)도 1명 있었다.
LG CNS 측은 “이번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내실 성장의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FO로 승진한 이동언 전무는 1961년생으로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LG화학(옛 럭키)으로 입사한 뒤 LG화학 금융담당 상무를 거쳤으며, LG하우시스 CFO로 있다가 이번에 LG CNS로 오면서 승진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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