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G디스플레이 2017년 정기 임원인사는 미래 준비를 위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의 사업 구조 전환과 차별화 및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한 LCD 사업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단기 성과뿐만 아니라 LG Way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리스크(Risk) 선행 관리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 강화와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차세대 리더발굴이라는 측면도 고려됐다.
우선 부사장에는 최형석 Advanced Display 사업부장과 신상문 생산기술 센터장이 승진했다. 최형석 Advanced Display 사업부장은 시장, 고객,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강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매출 성장 및 수익 구조의 개선을 주도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전략 고객과 미래 기술 개발에 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파트너십 기반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상문 생산기술 센터장은 모듈 및 생산 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엔지니어 경험을 갖춘, 생산과 공정기술 전문가로서 신기술 및 핵심 장비 성능 확보를 통해 공정/장비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신기술/신모델 생산의 조기 안정화 및 글로벌 모듈 생산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OLED 생산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OLED 양산실현의 주역인 김태승 P-OLED Cell 담당, 미래 육성 사업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지속 성장을 주도한 신정식 Auto 사업담당,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매출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크게 기여한 오강열 Advanced Display 영업2담당과 차별화 기술의 적기 개발을 통해 TV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이주홍 TV 개발 그룹장이 이번 정기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기획·영업·마케팅 등 고객접점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과 제품생산/개발 등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9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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