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업체 육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국내 68팀, 해외 103팀 등 총 171팀이 참여했다. 이 중 최종 13개 팀이 본선에 올라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디캠프에서 각 팀 간 핀테크 능력을 겨뤘으며, 실제 개발·테스트, 프레젠테이션의 과정을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기술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mPOS 기반의 소액간편 대출’을 주제로 핀테크 기술을 선보인 아이벡스랩이,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동산담보 중심의 P2P 금융거래를 선보인 위킵(대표 장보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JB금융그룹은 참가 핀테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금융상품을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JB금융그룹은 지난해 1회 대회의 우승팀인 피플펀드와 연계한 P2P 대출을 선보여 중소 핀테크 업체들에게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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