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다음달 1일부터 신세계그룹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에서도 적용된다. 그동안 신세계 계열사에서는 자사 모바일 결제 ‘SSG페이‘만을 고집해 왔다.현재 삼성페이는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갤럭시S7, 2016년형 갤럭시A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시계인 기어S3에도 내년 초 삼성페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달 말부터 기어S3에 적용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 생태계가 확장되면 스마트폰 판매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삼성페이는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결제액 2조원을 돌파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