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겨울방학 및 동계 환전 성수기를 맞아 대규모 환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KEB하나은행은 환전 손님을 대상으로 12월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하나머니 환전 페스티벌’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항 소재 영업점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이버 환전 및 콜센터 환전 고객도 포함된다.
금액에 따라 주요 통화(USD·EUR·JPY)는 최대 80%, 기타 통화는 최대 30%의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특히 하나멤버스 회원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원큐뱅크’를 이용해 환전하는 경우에는 주요 통화 최대 90%, 기타 통화 최대 40%의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역시 같은 기간 겨울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온동래(溫冬來)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미화(USD)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글로벌멀티카드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미화 100달러 이상 환전 입금 중 한 가지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해외여행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e쿠폰북을 제공한다. e쿠폰북에는 공항철도 할인, 포켓 와이파이(WiFi) 할인, 스카이허브 라운지 할인, 외투 및 수하물 보관 할인,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 할인 등 16가지 쿠폰이 담겼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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