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서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1.97%(2,500원)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8.63%나 급락한 것에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반등은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의 기회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지주회사 간 합병이 빠졌지만 긴 호흡으로 봤을 때 바뀐 사항은 단지 길어진 시기일 뿐으로 삼성물산 투자포인트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전날 분기 단위 배당 등 주주친화 정책을 내놨음에도 주가가 보합에 그쳤으나 30일 주가는 0.83% 오른 169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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