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의 의사결정도 점점 불확실해 지고 있다. 효과적인 경영 관리를 위해 기업 규모에 맞는 ERP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이퀘스트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중소·중견 기업용 전사자원관리(ERP) 술루션 ‘SAP-얼마에요’는 소상공인·전문직, 중소기업, 중견기업의 규모 및 특성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이다. 세계적 전사적자원관리(ERP)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독일 SAP의 ‘SAP 비지니스 원(Business One) ERP’ 가 아이퀘스트의 ‘얼마에요 ERP’가 결합 돼 국내 중소·중견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ERP 솔루션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필수 기능 중심으로 시스템이 구성돼 구축 기간이 짧고 경쟁 제품에 비해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제품을 구축하고 사용방법 교육까지 포함해 3달이면 기업에 맞는 ERP 구축이 가능하다.
부서별로 역할과 책임이 명확히 구분돼 처리되면서도 통합된 프로세스 환경을 지원하고, 정확한 경영정보를 실시간 제공하여 경영 의사 결정을 돕는다. 업무 프로세스 경쟁력뿐 아니라, 프로젝트 단위 예산과 구매, 원가관리를 통해 수익성 관리가 가능하여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글로벌 솔루션인 SAP 기반이라 24개 언어 지원과 다국적 통화가 편리하게 지원된다. 매출이 급성하는 중소기업이나 해외 진출 기업, 신설법인 등에 적합하다.
아이퀘스트는 지난 해 ‘SAP-얼마에요’ 구축을 5개 중소기업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2016년 1·4분기에도 큐피엘전장에서의 SAP얼마에요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큐피엘전장은 현대중공업의 1차 협력업체로 전세계로 수출되는 현대중공업의 건설장비 생산계획에 맞춰 하네스를 전문으로 생산해 현대중공업으로 제공한다.
한편 아이퀘스트는 1996년 설립됐으며 현재 90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 중이다. 이 업체는 지난해 매출 106억원을 달성한 강소기업이다. 또 다른 주력품으로는 ‘얼마에요 ERP’, 전자문서 발행 전용 ‘얼마에요Mini’ 등의 다양한 솔루션이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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