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9일 페럼인프라 지분 49%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를 선정,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럼인프라는 동국제강이 소유한 골프장 페럼클럽을 운영하는 자회사로, 동국제강을 비롯한 계열사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매각하는 지분은 이 가운데 49%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보유 지분을 매각해 자산을 유동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대외 신용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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