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에는 방코 산탄데르 Banco Santander그룹 회장 아나 보틴 Ana Botin이 이름을 올렸다. 그녀가 이끄는 은행은 전 세계적 변동성 때문에 잠시 흔들리긴 했지만, 여전히 독보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순위는 19개국(중국과 영국 거주자가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과 다수의 산업군(금융계 리더가 17명으로 최다였다)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두 명의 영국계 CEO(위트브레드 Whitbread의 앨리슨 브리튼 Alison Brittain과 M&G인베스트먼트 M&G Investments의 앤 리처드 Anne Richards) 과 기술업계 스타인 검색엔진 바이두 CFO제니퍼 리 Jennifer Li, 차량 공유 서비스 대기업 디디추싱 Didi Chuxing 사장 류칭 Jean Liu을 포함해 16퍼센트가 새로운 얼굴들로 채워졌다. 프랑스 에너지 대기업 엔지 Engie를 5개월째 이끌고 있는 이자벨 코셰 Isabelle Kocher는 작년 EMEA순위 19위에서 올해 3위로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약진했다. 이 여성 지도자들이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경기 둔화, 중국의 성장 약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 달러 강세가 발목을 잡았다.
1위 방코 산탄데르 회장 아나 보틴 (스페인)
2위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 회장 아룬드하티 바타차르야 (인도)
3위 엔지 CEO 이자벨 코셰 (프랑스)
4위 싱가포르 텔레커뮤니케이션스 CEO 추아 속 쿵 (싱가포르)
5위 ICICI 은행 CEO 찬다 코하르 (인도)
6위 임페리얼 토바코 그룹 CEO 앨리슨 쿠퍼 (영국)
7위 방코 산탄데르 회장 귈러 사반지 (스페인)
8위 테마섹 CEO 호칭 (싱가포르)
9위 SEB 그룹 아니카 팔켄그렌 (스웨덴)
10위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최고운영책임자 오넬라 바라 (영국)
11위 거리전기 CEO 동밍주 (중국)
12위 장성자동차 CEO 왕펑잉 (중국)
13위 차이나 제너럴 테크놀로지 사장 리당 (중국)
14위 네슬레 아시아, 오세아니아, 사하라 이남지역 총괄 완 링 마텔로 (스위스)
15위 아르테미스 그룹 크리스티 인터내셔널 CEO 퍼트리샤 바르비제 (프랑스)
16위 앤트 파이낸셜 CEO 루시 펑 (중국)
17위 항생은행 CEO 로즈 리 와이문 (중국)
18위 킹피셔 CEO 베로니크 로리 (영국)
19위 AXIM CEO 쉬카 샤르마 (인도)
20위 바클레이즈 은행 그룹 CEO 마리아 라모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21위 아디안 사장 도미니크 세네키어 (프랑스)
22위 이지젯 CEO 캐럴린 맥콜 (영국)
23위 보더폰 CEO 서필 티머레이 (영국)
24위 올라얀 파이낸싱 CEO 루브나 올라얀 CEO (사우디아라비아)
25위 월터스 클루워 CEO 낸시 맥킨스토르 (네덜란드)
26위 롱후 부동산 개발 회장 우야쥔 (중국)
27위 로열 메일 CEO 모야 그린 (영국)
28위 IBK 기업은행 CEO 권선주 (대한민국)
29위 골드만삭스 증권 글로벌 공동 총괄 이자벨 일렛 (영국)
30위 포록시머스 CEO 도미니크 르로이 (벨기에)
31위 모건 스탠리 CEO 웨이 쑨 크리스티안슨 (중국)
32위 알리바바 CFO 매기 웨이 우 (중국)
33위 GSK CEO 엠마 웜슬리 (영국)
34위 바이두 CFO 제니퍼 리 (중국)
35위 GE 차이나 CEO 레이첼 두앤 (중국)
36위 디디추싱 회장 류칭 (중국)
37위 포우첸 그룹 CEO 파이 페이춘 (타이완)
38위 화웨이 회장 쑨 야팡 (중국)
39위 위트브레드 CEO 앨리슨 브리튼 (영국)
40위 바이엘 총괄 에리카 만 (스위스)
41위 루이드레퓌스홀딩 감사회 의장 마가리타 루이 드레퓌스 (스위스)
42위 호텔신라 CEO 이부진 (대한민국)
43위 레우미 그룹 CEO 라케페트 루삭 아미노아크 (이스라엘)
44위 마스터카드 사장 앤 케언즈 (영국)
45위 M&G 인베스트먼트 CEO 앤 리처드 (영국)
46위 ATCO CEO 낸시 서던 (캐나다)
47위 코카콜라 아미틸 그룹 대표 앨리스 완킨스 (호주)
48위 렌즈 테크놀로지 CEO 저우 췬페이 (중국)
49위 핀인베스트 그룹 회장 마리나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50위 리나마 CEO 린다 하센프라츠 (캐나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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