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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협력사와 합심해 난관 헤쳐나가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29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6 포스코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행사에서 “협력사와 합심해 난관을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권 회장을 비롯해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김형호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최근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의 경쟁력 제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협력기업에 감사드린다”면서 “포스코그룹과 협력기업이 합심해 성과공유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과 같은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솔루션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난관을 해쳐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특별강연과 함께 동반성장 활동성과가 우수한 7개 협력기업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루션 마케팅 부문에서는 월드 프리미엄 제품인 고망간강 파이프의 용접기술 솔루션 개발을 지원받은 고객사가 미국 메이저 석유회사의 조관사로 등록돼 포스코와 고객사의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사례가 소개됐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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