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24% 떨어진 16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도 전일보다 4.68% 하락한 13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지주회사와 삼성물산의 합병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따른 실망감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과 해외 증시 상장의 기대 효과 등 주주가치 최적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와 내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올해 4조원을 배당하는 등의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발표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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