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새로운 개념의 고객 참여형 카셰어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그린카는 ‘마이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 참여형 카셰어링 ‘캠퍼스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린카의 ‘캠퍼스카’ 프로젝트는 대학생,대학원생, 교직원 등 캠퍼스 구성원이 카셰어링 서비스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퍼스카 오너는 캠퍼스와 인근에 신규 차고지를 직접 선정, 정기적으로 본인이 차량을 점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차고지 확보에 따른 주차비는 그린카에서 전액 지원한다. 캠퍼스카 오너는 기본 월 20시간 차량 무료이용 혜택과 매월 5만원의 활동지원금을 받으며 운영 성과에 따른 추가 보상도 있다. 그린카는 내달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차량 운영을 담당하는 캠퍼스카 오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캠퍼스카는 차량 오너뿐만 아니라 해당 캠퍼스 구성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 형식으로 운영된다. 캠퍼스카를 운영하는 대학에 소속된 학생과 교직원은 그린카 앱에서 간단한 인증을 받으면 해당 차량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캠퍼스카 이용 시간이 일정 수준 이상 도달하면 인증 참여자 전원에게 그린카 무료이용 쿠폰도 제공된다.
한편 그린카는 전국 대학의 캠퍼스카를 관리할 차량 오너를 최대 1000명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 접수는 캠퍼스카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발된 오너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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