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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세계 최초 증강현실 접목 스마트폰 내달 출시

다음달 6일 정식 판매

AR모드로 가상 배경, 캐릭터 등 더한 사진 촬영 가능

출고가 50만원 후반대

레노버가 세계 최초로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레노버는 다음달 5일 AR기술을 구현하는 스마트폰 ‘팹2 프로’를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6일 정식으로 판매에 돌입하기로 했다. 팹2 프로는 구글의 AR 기술 개발 계획인 ‘프로젝트 탱고’(Tango)를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상용 제품이다.

팹2 프로는 AR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주변의 실제 환경을 탐지하고 이를 활용해 가상의 캐릭터를 불러올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AR 모드를 통해 가상의 배경, 캐릭터 등을 더한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6.4 인치로 출고가는 50만원대로 예상된다.

레노버는 지난해 3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 ‘팹플러스’를 출시한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팹2 프로는 내달 2일 LG유플러스에서 단독 출시되는 화웨이의 P9·P9 플러스와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레노버가 세계 최초로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폰 ‘팹2 프로’를 다음달 6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사진제공=레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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