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6 대한민국 증권대상’ 서울경제 주최로 열렸습니다. 증권 부문 대상에 NH투자증권이, 운용 부문에서는 KB자산운용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양한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증권대상이 오늘 소공로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이 후원을 맡았습니다.
행사장에서 이종환 서울경제 부회장은 “우리나라 시장 발전에 공이 큰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발굴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종환 / 서울경제 대표이사 부회장
“그동안 이 상은 우리나라 자본시장과 증권시장의 발전에 공이 큰 증권사,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을 발굴해서 금융투자업계 대표적인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저는 그렇게 나름 자부를 합니다.”
증권 부문 대상은 NH투자증권에게 돌아갔습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몇 년간 준비해오던 고객중심 영업모델을 올해 완성하며 수익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시장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으로 업계 선도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증권 부문 최우수상은 경영혁신 부문에서 신한금융투자가, 자산관리 부문에서 삼성증권, 소비자보호 부문에서 교보증권, 대체투자 부문에서 한국투자증권이 받았습니다.
운용 부문 대상은 KB자산운용이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9월 말 기준 총 수탁액이 54조8,000억원으로 작년보다 22% 성장한 바 있습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국내펀드 부문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펀드 부문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펀드 부문에서 삼성자산운용, 리스크관리 부문에서 NH-아문디자산운용에 돌아갔습니다.
투자은행(IB) 부문 올해의 딜상은 KB투자증권, 올해의 PEF상은 글랜우드프라이빗에퀴티가 차지했습니다.
개인 부문에서 올해의펀드매니저상은 박진호 NH-아문디자산운용 부장에게, 올해의애널리스트상은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에게 돌아갔습니다. 공로상은 금융개혁추진위원장인 장범식 숭실대 교수가 받았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