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증류식 소주 ‘려’의 용량을 375㎖로 낮춘 소용량 제품을 28일 출시했다.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를 표방하는 려는 국순당과 경기도 여주시 고구마 농가가 공동으로 설립한 농업법인 국순당 여주명가를 통해 7년에 걸쳐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 증류식 소주가 대부분 쌀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수확 7일 이내의 여주 고구마를 선별한 뒤 쓴맛이 나는 끝단을 수작업으로 절단하고 몸통 부분만 사용했다. 알코올도수 25도에 판매가는 백화점 기준 1만5,000원.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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