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술 기업 다이슨은 본체가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서는 다이슨 시네틱 빅 볼(Dyson Cinetic Big Ball) 유선청소기를 국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의 일부 유선청소기는 청소 중 본체가 넘어져 이동이 불편하며, 먼지통을 비우기 번거로운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다이슨 엔지니어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다이슨 시네틱 빅 볼 유선청소기를 개발했다.
다이슨 시네틱 빅 볼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독창적인 기술들이 대거 탑재됐다. 본체가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서며, 세척하거나 교체해야 하는 필터와 먼지봉투가 없기 때문에 유지 관리가 필요없다. 먼지통을 비울 때 실리콘 이음고리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슈라우드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 먼지통 안에 있는 먼지 또는 잔여물들을 벗겨내 밖으로 털어낼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청소봉의 관절형 손잡이는 세 방향으로 회전하도록 설계돼 사용자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청소봉을 360도 각도로 조절하며 다양한 방향으로 쉽게 청소 할 수 있다.
다이슨 시네틱 빅 볼 유선청소기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39만원이며, 품질 보증기간은 5년이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최고 기술자인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 시네틱 빅 볼 유선청소기는 본체가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서는 유선청소기로, 위생적으로 먼지통을 비우는 것과 관절형 손잡이 또한 개선된 점”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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