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행사인 ‘H-옴부즈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달 10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우곡국제회의장에서 ‘H-옴부즈맨’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인 ‘H-옴부즈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H-옴부즈맨’은 현대차가 제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난 5개월간 진행됐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9일 ‘H-옴부즈맨 발표회’를 열어 각 주제별 우수 제안 4팀의 아이디어를 고객들과 함께 들었다.
12월 10일 페스티벌에서 발표하는 4개 팀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생애 첫차 구매 고객 마케팅’ △상품개발 분야의 ‘생활 밀착형 지능화 내비게이션 제안’ △신기술&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사고시 탑승자 구조를 위한 도어 제안’ △판매&서비스 분야의 ‘여성 고객 전용 감성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주제별 전문가 멘토로 활동한 데니스홍 UCLA 기계항공공학 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홍성태 한양대학교 경영학 교수, 이동철 하이엔드캠프 소장이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이밖에 현대차는 마케팅, 판매·서비스, 상품 등에 관해 궁금한 점을 현대차 임직원들에게 1:1로 묻고 답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에게 묻는다’ 부스를 행사장에 설치한다.
현대자동차는 페스티벌에 앞서 11월 27일부터 4개 팀에 대한 온라인 사전 투표를 진행하고, ‘H-옴부즈맨 페스티벌’ 당일 현장 참가자들 평가를 합산해 최종 우수 제안 1팀을 선정할 방침이다.
페스티벌 참가 혹은 사전 투표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abouthyundai)를 통해 신청 및 투표할 수 있다. 당첨자는 12월 7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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