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에 행사 시작 일주일 만에 가입자 3만 명이 몰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기존 24세 이하 전용 ‘Y24 데이터 요금제’를 6개월 동안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월 6만5,000원대 요금제는 4만8,000원에, 5만4,000원대 요금제는 4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는 무제한 제공된다.
KT 관계자는 “1997~1999년생 신규 및 기기변경 가입자의 70%가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할인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며 “해당 요금제 가입자들은 평균 1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은 KT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나온 성균관대 학생들의 제안을 상품화했다. KT는 전날 해당 학생들에게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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