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누진제 개편으로 인해 한국전력의 매출이 적게는 1조1,000억원에서 많게는 1조4,000억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교육용 요금 인하, 취약계층 요금할인 등에 따른 결과다.
류제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정부의 누진제 개편안이 최종 결정될 때 까지는 공청회와 최종 승인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한국전력은 당초 우려보다 매출 감소폭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는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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