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23일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공업고등학교나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한부모·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는 총 36명이다. 발대식으로 시작으로 BMW 코리아 및 딜러사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트들과 월 1회 정기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또 서울모터쇼 견학의 기회도 제공된다. 방학 기간 동안 BMW 드라이빙 센터 내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BMW 역사, 차량 제품 라인업 등 분야별 기초를 배우는 BMW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BMW 본사가 위치한 독일 현지에서 글로벌 멘토링 기회를 갖는 ‘필드 트립’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멘토와 학생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를 가지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팀 빌딩 워크숍과 드라이빙 센터 투어 및 온-오프로드 택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효준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모집 대상을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까지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며 “BMW 그룹이 가진 자산을 통해 꿈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11월 첫 출범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1기부터 4기까지 총 131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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