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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나우, 신세계百 강남점에 첫 협업 매장

바이크숍과 컬래버레이션

자전거에 적합한 패션 선봬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를 표방하는 블랙야크의 비밀병기 나우가 첫 협업 매장을 열고 아웃도어 시장 트렌드 변화에 시동을 건다.

블랙야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7층 레저 스포츠 전문관에 바이크숍과 지난해 인수한 미국 브랜드 나우의 협업 매장(사진)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매장은 브롬튼, 스트라이다 등 수입 시티 바이크를 전개하는 ‘바이크앤드’와 나우가 결합한 멀티숍 콘셉트다. 매장에 북미와 유럽 등에서 수입한 자전거 제품들과 나우 의류를 다양하게 배치했다.

첫 컬래버레이션 매장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패션과 바이크의 결합을 도시적인 감성으로 해석했다는 점이다. 기존 MTB 산악 자전거 복장 대신 비즈니스룩으로도 손색없는 고감도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블레이저와 바이크 팬츠에는 기능성을, 리사이클 다운과 오가닉 셔츠에는 재활용 및 천연 소재를 적용해 환경까지 고려한 라이딩을 제안하고 바이크앤드 자전거를 소개해 새로운 방식의 ‘시티 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나우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타일에 어울리는 이종 간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브랜드 철학을 쉽게 공감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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