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남동발전은 2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남동발전의 협력사 64개사 관계자도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생서포터스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벤처기업 등의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협력사의 기술개발 테스트베드(Test Bed) 지원 △지역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력 산업발전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025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강소기업 50개사를 육성하기로 하고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과 상생서포터즈, 산업혁신운동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2, 3차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위해 하도급대금 지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공정 거래관행과 계약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발전산업의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위는 남동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원활히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전력산업 선진화를 위한 동반성장 모델과 사례를 발굴해 홍보할 예정이다.
강재영 동반위 운영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값싼 전기는 지난 50년간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이끌어가는 선도역할을 담당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남동발전이 전력업계의 스마트 리더로서 동반성장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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