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001720)은 24일 보고서에서 벌크 시황 회복과 인수 자회사의 영업 턴어라운드를 감안할 때 대한해운의 내년 상승여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신영증권은 대한해운을 운송주 최선호주로 추천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특히 보고서는 대한해운의 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370억원에 인수키로 한 해외법인 7개, 물류시스템, 인력 574명 등을 봤을 때 부채 부담이 높지 않고 초기 구축비용이 전체 인수비용보다 높은 물류시스템의 양수만으로도 성공적인 거래”라고 지적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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