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에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 식품 제조 파트너사들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해썹) 인증 취득을 돕기 위한 ‘제2회 GS리테일 해썹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GS리테일이 유통업계 최초로 해썹 아카데미를 시작했고 올해 두 번째 행사를 마쳤다. 해썹 인증 취득을 원하는 중소 파트너사 17개 업체가 지난 21~22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GS리테일 환경위생센터’에서 해썹 인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GS리테일은 해썹 아카데미 진행에 필요한 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탁 운영 업체가 유료로 해썹 인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과 차이를 보인다. 중소 파트너사들의 비용 및 시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좀 더 체계적으로 해썹 인증 취득을 준비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GS리테일 해썹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중소 파트너사 중 4개 업체가 해썹 인증을 취득했고, 3개 업체는 취득을 앞두고 있다.
박승재 GS리테일 환경위생센터장은 “해썹 아카데미로 중소파트너사의 안전·안심 먹거리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GS리테일과 파트너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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