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사진) 중소기업중앙회 명예회장이 일본 외무대신 표창을 받는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김 명예회장은 한일 양국 간 중소기업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23일 일본 대사관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로부터 일본 외무대신 표창을 받는다.
이번 수상은 김 명예회장이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한일 양국의 교류협력을 강화한 데 따른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김 명예회장은 일본 중소기업단체연합회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한일 중소기업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양국 중소기업단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발전에 노력했다.
김 명예회장은 “한일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보다 긴밀한 협력과 교류가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기업 간에 실질적인 사업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명예회장은 앞서 2015년 2월 같은 공로로 일본 경제산업성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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