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운영하는 농어촌테마공원 상하농원은 김장철을 맞아 ‘셰프와 함께하는 건강한 김장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상하농원의 한식 전문 요리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김장 재료를 설명하고 우리나라의 김장 문화를 소개한다. 상하농원에서 재배한 배추와 전북 고창산 젓갈 등을 사용하며 참가자들이 만든 김치는 가족당 1포기씩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부된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매일 선착순 20가족만 접수를 받는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건강과 올바름을 추구하는 상하농원만의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어 동절기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김장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대표 전통 음식인 김치와 건강한 우리 먹거리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소외된 이웃까지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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