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이온칼슘 미네랄화장품을 개척해 온 미네랄바이오가 강석창 대표이사 체제를 본격 출범했다. 강석창 신임 대표이사는 “3년 이내에 매출 500억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미네랄바이오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우림라이온스 밸리3차 회의실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강석창 사장을 미네랄바이오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네랄바이오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된 강석창 사장은 취임후 진행된 이사회에서 3년내에 매출 500억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사용할수록 피부가 좋아지는 미바 화장품의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친다면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강석창 대표는 ‘꽃을 든 남자’ ‘다나한’ ‘RGⅡ’ 등의 브랜드를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2000년대 화장품 시장을 주름잡았던 소망화장품의 창업자다. 2011년소망화장품을 KT&G에 매각한 이후 이번에 미네랄바이오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화장품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나눔 경영 철학으로도 유명한 강 대표는 ‘한국기아대책기구’ ‘실로암안과’ 등에 현재까지 100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앞으로도 미네랄바이오 매출이익의 10%를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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