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001720)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영업적자를 예상하는 시장 컨센서스와 달리 파라다이스 시티의 내년 매출액은 4,110억원, 순이익은 2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내년 4월 인천공한 인근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를 개장할 예정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투자 비용이 많다는 점에서 시장 우려가 높지만 영업 첫 해부터 흑자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가장 큰 시장인 중국 카지노 시장 회복과 종전의 VIP외에 프리미엄 고객군도 실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시티가 풀가동하는 2018년 실적에 주목한다”며 “성공적인 파라다이스 시티 개장을 염두에 둔 선취매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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