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GM글로벌과 중국로컬기업 등으로의 고객 다변화가 다른 부품기업 대비 차별화된 실적 개선 요인”이라며 내년 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4.14%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법인이 성장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인도법인의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법인도 올 3·4분기부터 크루즈에 대한 신규공급 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아직 폴란드법인은 적자상황이지만 내년 포드로의 신규공급에 따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해외법인 성장세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이 가능한 구조로 변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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