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17일 자매결연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좌운1리 왕대추마을 마을회관에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4년여 전부터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개최해왔으며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배추 및 김장채소류를 구입하여 김장김치를 담그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된다. 올해는 계열회사인 NH개발과 협력했으며 자매마을 내 노후 농가주택을 대상으로 도배 및 전기시설 교체 작업도 병행했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매년 2~3회씩 자매마을을 찾고 있는데 주민분들이 참여하는 김장나눔은 농산물 소비촉진 뿐 아니라 기업과 자매마을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큰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농촌마을의 활력화와 소외 계층을 보듬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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