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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실적 부진 지속 전망-동부증권

휠라코리아(081660)의 국내외 사업의 실적 부진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부증권(016610)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휠라코리아가 올해 3·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1,75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67.5% 급감한 62억원을 달성하는 데 그쳤다”며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철수한 것과 미국 법인의 저성장 흐름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8만8,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휠라코리아의 국내 사업 성장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롭게 탄생한 ‘휠라(FILA)’ 브랜드가 어떤 역할을 할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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