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27%(200원) 내린 7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7만2,1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휠라코리아는 전날에도 장 중에 7만4,900원까지 하락하면서 최근 3년 동안 가장 낮은 주가를 나타냈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19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것과 비교하면 67.5% 급감한 것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전반적인 매출 부진으로 수익성은 점차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개선 시점이 언제일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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