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사모펀드인 스카이뷰로부터 차세대 문자메신지서비(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솔루션 선도 업체인 ‘뉴넷 커뮤니케이션 캐나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수백억원 규모이다. 삼성은 지난달에는 AI 기업 ‘비브랩스’를 인수했었다. ★관련기사 12면
RCS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유비쿼터스 표준을 기반으로 한 메시지 전송과 통신 플랫폼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동통신사들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개방형 서버 솔루션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등으로 보다 조작이 쉽고 품질이 향상된 통화·단체채팅·대용량 파일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 특히 고화질 동영상이나 사진 등 멀티미디어 파일의 전송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측은 “시중의 다른 메신저 앱들과 달리 어떤 네트워크에서도 통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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