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마케팅에 돌입한 가운데 호텔 업계도 다양한 수험생 프로모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16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레스토랑 할인과 무료 음료 제공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은 수능일인 17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동반해 4인 이용 시 1인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소프트 드링크 4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리츠칼튼 서울의 옥산뷔페도 17일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 본인에 한해 평일 저녁 뷔페 가격인 7만5,000원에서 25% 할인된 금액에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뷔페 레스토랑 가든테라스에서는 수능 당일인 17일부터 30일까지 4인 이상이 함께 뷔페 레스토랑 가든테라스를 방문할 경우 수험생 1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외에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레스토랑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등도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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