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인도의 해안지역에 LNG를 저장하고 액체로 반입된 천연가스를 기화시키는 선박시설(FRSU) 2기와 육상 파이프라인 1,570㎞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또 지난 7월 산은·가스공사·무역보험공사·농협은행이 체결한 ‘해외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 발굴 및 개발에 관한 MOU’를 통해 이뤄진 첫 번째 해외시장 프로젝트다.
한국 기업이 사업주로 참여해 건설과 운영관리를 맡고, 산은이 금융조달을 주도하게 된다.
임맹호 산은 PF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수출과 고용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가스공사, 국내 조선사, 건설사, 자원개발 기업들의 동반 진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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