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비조선 사업부의 분할로 현대중공업(조선·해양·엔진 부문)의 재무상태가 개선되고 대주주의 그룹 전체 지배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제시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현대중공업의 분할·재상장 결정은 숨겨진 가치를 현실화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투자자들이 각 사업부의 독립적인 재무 정보를 정밀하게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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