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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톰보이 신세계 강남점, 열흘 만에 매출 3억원 달성





신세계인터내서날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가 지난 4일 신세계백화점 파미에스트리트 지하 1층에 새로 매장(사진)을 오픈한 이후 13일까지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 신세계 강남점은 이달 말까지 매출 5억원을 추가로 올릴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매출이 예상만큼 나온다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체 여성캐주얼 브랜드 중 매출 1위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이 같은 성과가 지난 8월 단행한 브랜드 리뉴얼의 결과라고 보고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지난 8월 론칭 4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브랜드 이름부터 상품구성까지 신규 브랜드 수준으로 모든 것을 바꿨다. 실제로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상품군 ‘아틀리에 라인’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새롭게 론칭한 액세서리 라인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정해정 신세계톰보이 마케팅 담당 과장은 “신세계 강남점의 성공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보다 적극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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