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사망과 3대 질병, LTC(장기간병)를 한번에 보장하는 ‘교보건강플러스변액종신보험’을 1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변액종신보험으로 사망 보장은 물론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걸리거나 LTC 상태가 되었을 때 보험금을 선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국내 변액보험 중 처음으로 주식, 채권 외에 파생상품(옵션)에도 투자하는 구조화 펀드인’K-커버드형펀드’를 탑재해 고객의 펀드 선택권을 넓혔다는 점에서도 주목 받는 상품이다. ‘K-커버드형펀드’는 상승장의 이익을 일정 부분 제한하는 대신 하락장에서 급격한 손실을 방어하는 ‘중수익 중위험’ 펀드다.
또 이 상품은 고객이 필요에 따라 사망보험금 및 진단보험금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망시 유가족의 가계 상황이나 자녀 나이 등에 따라 생활비나 교육자금을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 수령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연령은 만15~60세, 3대 질병이나 LTC 진단, 장해지급률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 된다.
이창무 교보생명 변액상품팀장은 “이번 상품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모았을 뿐 아니라 저금리시대 변액보험의 안정성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건강과 자산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생명보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보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주계약 1억원 이상으로 가입하는 계약자에게 자체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입금액에 따라 보험료를 2.5~4% 할인해준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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