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베테랑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실력을 겨뤄 최고 명장을 선정했다.
LG전자는 지난 11일 경기도 평택 소재 러닝센터에서 ‘2016 서비스 기술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4,000여명의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 중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61명이 참가했다. LG전자는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휴대폰·PC 등 제품에 임의의 불량을 만들고 고장 부위에 대한 정확한 수리 능력과 소요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LG전자는 경연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금상·은상·동상 등 총 17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서비스 엔지니어 2명을 MVP로 선정, 고용노동부장관상과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장상도 수여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수리기술 능력 제고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전국의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서비스 기술력을 겨루는 기술 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다.
전양균 LG전자 한국서비스FD 상무는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전자제품 수리를 위해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이 필수”라며 “기술 올림픽과 같은 행사를 통해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능력을 증진시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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