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에 비해 이해력이 약한 초등학교 재학생이나 유아들도 이동통신서비스를 쉽고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명의로 된 휴대폰으로 자동응답(ARS)상담서비스에 전화를 걸면 어린이 전용 서비스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SK텔레콤은 별도 교육을 받은 전담 상담사들을 만 12세 이하 어린이용 서비스에 배치했다. 이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용어 사용해 이해를 돕고, 연령대별로 적합한 서비스를 추천하고 사용법을 알려준다. 자녀를 대신해 부모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자신의 자녀가 사용하는 이동통신서비스 패턴에 맞는 맞춤요금제를 소개 받거나 ’T청소년 안심팩’ 등 건전한 스마트폰 서비스를 안내 받을 수도 있다. T청소년 안심팩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량·사용앱을 부모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자녀 위치 조회, 학교폭력 의심문자 수신시 알림, 자녀 위급사항 도움요청 수신, 학교폭력 상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