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업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지적재산권(IP) 사업 성과로 올 3분기 양호한 성적을 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지난 분기 4,100만원에 비해 100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10월 중국 절강환유와 ‘미르의 전설’ 지적재산권(IP)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미니멈 개런티(MG) 500억원을 확보한 게 영향을 미쳤다.
위메이드 측은 “앞으로도 자사 IP를 활용해 ‘미르모바일’, ‘이카루스M’ 등 대작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계열회사들과 협력을 통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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