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은 8일 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에서 국제여성병원 등이 들어설 ‘일산 글로벌 라이프센터’의 기공식을 가졌다.
차광렬(사진 가운데) 총괄회장은 축사에서 “일산은 중국 등 방대한 아시아 권역 여성들이 비행기로 3시간대면 닿을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과 가깝다”며 “여성 10대 질병을 타깃으로 하는 세계적인 한류병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상 13층, 지하 8층에 연면적 7만2,725㎡ 규모로 오는 2019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차병원그룹은 서울 강남, 경기 분당에 차병원과 미래형 병원 차움을, 판교에 차바이오컴플렉스를, 서울역 인근 서울스퀘어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도 차병원을 포함한 대형병원, 대규모 복합 쇼핑몰, 일산 테크노밸리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등을 연계해 이 일대를 명품 의료관광단지·바이오시티로 육성할 계획이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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