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16년 3분기 ABS 발행실적’ 자료에 따르면 3분기 ABS 발행총액은 15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20조3,000억원과 비교해 5조1,000억원(25.2%) 줄었다.
자산보유자별로 살펴보면 공공법인은 모두 주택금융공사의 MBS이 9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곳으로 조사됐다. 금융회사는 3조2,000억원, 일반기업은 2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3.9%, 10.8% 감소했다.
유동화자산별로는 대출채권 기초 ABS는 작년보다 31.0% 감소한 10조5,000억원, 매출채권 기초 ABS는 지난해와 비슷한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 관계자는 “이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 기초 주택저당증권(MBS)를 작년 보다 24.8%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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