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지난 5일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소나무숲’(사진)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 산림청이 주최하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68개 숲이 접수했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현장심사를 통해 아름다운 생명상 1개소, 공존상 8개소, 누리상 1개소, 숲지킴이상 1개소로 최종 11개소가 선정됐다. 남한산성 소나무숲이 대상인 생명상을 수상했으며 공존상에는 경기 남양주 광동중학교 학교숲, 경남 밀양시 위양못 이팝나무숲, 경남 진주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쥬라기숲, 경남 함양군 도천리 송림, 경북 청송군 주왕산 절골계곡 숲길, 전남 고흥군 금탑사 비자나무숲, 전남 함평군 향교숲, 충남 부여군 만수산자연휴양림 노송숲이 선정됐고, ‘숲지킴이상’과 ‘누리상’에는 제주 한경면 환상숲 곶자왈공원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숲길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도시숲, 공존숲, 미래숲 프로젝트를 추진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귀·산촌을 통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숲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산촌학교’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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