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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온 추위에 올리브영 개인 방한용품 매출 62% 증가

헬스 앤 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입동을 맞이해 10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올리브영에서 판매 중인 개인용 방한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완연한 가을 날씨였던 전 주 대비 매출이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라인 프렌즈 손난로 인형’은 최근 매출이 57% 상승했으며 부위별 단계 압박으로 다리 라인을 살려주는 ‘슬림위크 압박 발열 타이즈’ 역시 전 주 대비 약 13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여성들이 슬림한 다리를 연출하는 효과와 동시에 기모보다 얇은 테리 소재로 제작돼 보온성까지 높인 ‘테리 레깅스’, 치마를 입었을 때 보온효과를 높여주는 심리스 속바지, 장갑을 벗지 않고도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한 ‘스마트 울장갑’ 등이 인기를 끌었다.

올리브영 측은 “지난해에는 붙이는 핫 팩, 흔들어 사용하는 손난로 등 간편히 사용하고 버릴 수 있는 일회용 제품이 인기를 끌었던데 비해 올해는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사용하는 손난로 인형, 발열 기능성 소재로 오랜 시간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는 발열 타이즈 등 재사용이 가능한 패션 제품군의 매출이 동기 대비 70%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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