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은 7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6년도 기술혁신개발사업 하반기 혁신형기업과제’와 ‘2016년도 글로벌전략기술개발사업 수출유망과제’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R&D자금 협약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16년도 하반기 혁신형기업과제와 수출유망과제에 선정된 기업의 대표와 과제책임자,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추진체계와 절차, 수정사업계획서 작성, 전자협약 및 사업비 포인트제 사용, 기술임치제도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투명한 연구개발(R&D)사업 수행을 위해 연구비 부정사용 등을 사례별로 공유하고 R&D 청렴문화와 윤리경영을 교육할 예정이다.
기술혁신개발사업 하반기 혁신형기업과제 선정기업은 최대 5억원(연 2억5,000만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미래 유망 전략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2년 동안 추진하게 된다. 지난 7월 공고를 통해 5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2년 간 총 243억원을 지원받는다.
글로벌전략기술개발사업 하반기 수출유망과제 선정기업은 최대 6억원(연 3억이내)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수출유망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최대 2년 동안 추진한다. 지난 7월 공고를 통해 1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2년 간 총 59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양봉환 기정원 원장은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R&D 수행을 통해 미래 성장유망 분야에 대한 선도적인 기술개발을 도모하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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