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협회가 산업기술계 유망 인재가 될 이공계 고등학생들을 발굴해 학업지원에 나선다.
박용현(사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은 4일 서울 양재동 협회 회관에서 제 4기 꿈나무 장학생 50명을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선발 학생은 연간 200만원씩 3년간 장학금을 받고 학업기간중 우수중소기업 방문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유망 이공계 고등학생을 발굴하는 꿈나무 장학사업은 2013년부터 모두 200명의 과학·마이스터·영재·특성화고 재학생들을 지원해왔다.
박 회장은 “꿈나무 장학사업은 미래 산업기술인력을 키우기 위해 8,500여개 회원사가 뜻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기협은 1979년 기업의 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기술분야 민간단체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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